은수야, 선생님이 요즘 너한테 어울리는 걸 하나 생각해봤어.
네가 좋아하는 생명과학이랑, 언젠가 작가가 되고 싶다는 그 마음을 같이 담을 수 있는 이야기야. 네가 주인공인 소설을 하나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어.
어릴 때 우연히 뭔가를 발견하고, 그걸 취미 삼아 조금씩 파고들다가, 나중엔 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되는 이야기.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는 네가 직접 정하는 거야. 네가 이 이야기의 진짜 작가가 되는 거지!
아래에 선생님이 생각한 전체 흐름을 적어봤어. 한번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지 아니면 다르게 하고 싶은지 편하게 말해줘.
어린 은수가 다치거나 아픈 생명체가 회복되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왜 이렇게 낫는 거지?" 하는 첫 질문이 생겨요.
아무도 관심 없어도 관찰일지를 쓰고, 작은 실험을 하고, 책을 찾아 읽으며 조용히 파고들어요.
실패하고 무시당하기도 하지만, 작은 발견 하나로 방향을 찾는 전환점을 맞아요.
학교 발표에서 처음으로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도와주는 어른(멘토)을 만나요.
대학·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논문을 쓰고, 세계 곳곳의 학회에서 발표해요.
그 분야를 대표하는 과학자가 되어, 자기가 어릴 때 겪은 이야기를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들려줘요.
이 흐름 마음에 들어? 아니면 다르게 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자유롭게 적어줘 — 연구 주제를 바꾸고 싶어도 좋고, 이야기 순서를 바꾸고 싶어도 좋아!